고추밭에서 고추따다가 똥밭에 뒹굴러서 냉큼 고모네 복귀해서 씻고,

바로 커피 만들기를 준비한다.

벌초팀, 고추밭팀이 오기전에 냉큼 가게를 오픈해보자ㅋ



바지사장 : 그니그니

바리스타 : 지뽕이

서빙 : 담댜미




일단 테이블을 설치를 꽁기꽁기..





가을바람이 살랑살랑부는게 부엌에서 불키고 찜통되는게 싫어서 리액터를 꺼내 물을끓이고,






준비한 커피로 커피를 내린다 ㅋㅋㅋㅋㅋ

-0-;; 소꼽놀이같이 재미 지는게..., 커피 향과 맛은 안중에도 없?... 읭?;;;






얼음이 물과 믹스믹스~~~~

쉬원한 냉커피 만들기 오른손으로 저엇고~ 왼손으로 부웃고~








히히 쉬원하게 냉커피 만들고 보니,

고추밭팀이 고추를 왕창 수확해서 가지고 오셨다~




고추 따느라 힘드셨을텐데

션한 냉커피 한잔씩도 드리고~


커피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전날에 고모께서 우리들 먹기 좋게 미리 만들어 놓은 식혜를 냉큼 한잔씩 챙겨드린다.





서빙담당 여대생알바 다미 참으로 착실하다 ㅋㅋ 눈빛만 봐도 척이면 척이다!

한잔에 오백원 줄수도 안줄수도 없는 애매한 가격을 제시해 본다.ㅋㅋㅋㅋㅋ


마셨던 컵을 다시 가지고오시면, 공짜!ㅋㅋㅋ


완전 애교쟁이다.ㅋ





다리뿌라진 바지사장 그니그니는 가을바람에 넋이 다 나갔다. 나른나른~


엄마님은 고추밭에가서 고추도 따오시공~

호박잎에 부추에 고구마대까지 욕심 엄청 부리고 오셨다 ㅋㅋ


여사님 덕분에 요즘 밥상이 아주 그냥 진수성찬이다 (딸램 살이 디룩디룩찌고있....)




엄마님 얼굴찍기가 좀처럼 쉽기 않음 ㅋㅋㅋ 

얼굴 있는 사진은 죄다 흔들리고.,,, 딸이 안티인증사진들뿐이라 

엄마님 얼굴 안나온 ;-; 사진으로 대체!ㅎㅎ





점심먹을때까지 다미랑 사진찍고 쭐래쭐래 놀기


사진과 여대생의 사진찍는 자세.ㅋ




삼촌이 이번에 구매하신 100D녀석 ㅋㅋㅋ


삼촌이 5디랑 100디랑 바디만 바꾸자고 꼬셨지만, 

난 넘어가지 않았다 ㅋㅋ


1:1 풀프레임의 위엄!


동영상이 찍히는게 초롬 부럽긴 하지만?????


난 초초초 멋진 액션캠과 친구들이 있다!!!!!!!!-.ㅠ






점심밥준비하기 전까지 농땡농땡~~~

발에서 이제 똥냄시 안난다.


무좀안걸리게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말리기~




Posted by 헬로지뽕




토요일밤9시에 출발에서 전주들려, 큰고모태우고 곡성 도착하니 새벽 1시반쯤 되었던가..


그렇게 서울에서 전남 곡성까지 1년에 1번오기힘든  그리고 온 식구들이 모여 다같이 여행가는일이 쉽지 않은데

이번에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 벌초하러 가는김에 온식구들이 곡성에 가게 되었다.

그것도 우리큰집 7명 작은집5명 막내작은집3명 큰고모 작은고모 정작 17명이 25인승 버스를 빌려서 다같이 내려갔다.

 

밤새 귀뚜라미 우는 소리들으며 밤을 지새우고

이른아침 동이틀무렵 벌초팀은 8명은 부리나케 준비해서 산소에 올라가고,


벌초에 가지 않은 남은팀은 둘째 고모 고추밭에 고추를 따러 가기로했다.



둘째 고모가 사는 마을 방주마을

난 방주마을보단 방주골이 더 익숙한곳이다.





벌초팀보내고 집안일 마무리짓고, 

나오니 벌써 9시가 넘어 햇볕이 쨍하다~

살이 씨커멓게 타지 않게 만발의 준비를 하고,



큰고모 작은고모 엄마,작은엄마,막내작은엄마

온여자들이 다 가는거였군.,


사촌동생들까지 6명이 고추밭에 고추수확하러 나섯다.


남은팀은 빈집을 지키고!



다들 귀공해도 되겠다.

포스는 농부가 따로없다.






아이고 우리집 막둥이 연이랑 둘째삼촌딸이랑 둘도 고추밭에 나서는구나,

몸배바지가 너무 잘어울린다 ㅋㅋㅋㅋ


내동생;-; 볼때마다 기럭지가 부럽다.

우리집이 다 호빗가족에...


내가 제일 작은 호빗인데;-;

내동생이 우리집에서 아빠 다음으로 크다!!


크게될녀석 ;-; 아직 중1인데 더 커라!! 쭉쭉거라!!




고추밭에 도착해 나는 사진만 퐁퐁 찍을려고했는데,,.....


엄마가 뭐하고 서있냐며 봉지를...... 주셨다.


킁킁 ;-; 나는 사진 퐁퐁 찍을려고했는데!!





그사이에 다들 고추 수확을 시작하고 계신다.








빨간고추를 딸까 초록고추를 딸까!!??







둘째고모는 그사이에 호박을 따오셨넹~




난 고춧가루만들 빠알간 고추를 따보자~








너무 정신없이 땄나...-.ㅠ

똥밭에 뒹굴렀다.............


슬리퍼만 신고와서.,

엄마양말 빌려신었는데

그만.......,


소똥밭에 뒹굴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흑.. 내 버켄 안뇽!




고추한포대기 질머지고.., 

집에 가자~~~





방주골에 아스팔트도 새로 깔아서 길이 편해졌다.

신기방기!


그와중에 똥밟은 내발...-0-;;;

대충 닦긴했는데


냄새난다....


얼렁 집에가서 씻자.





집에가는길에 논뚜렁에 익어가는 벼들도 바라보고,..





아스팔트위에 떨어진 말라비틀어진 벌집도 만나고.,





가을이다 왔구나!

밤송이도 여물어가고~




고모네집에 들어갈려면 통과해야하는 메타세과이아 가로수길





고모집앞엔 내키에 10배가 넘는? 몇밴지도 모르겠다.

메타세과이아 나무가 주욱~ 가로수가 심어져있다.


여기에 해먹 달아서 쉴려고 해먹고 가지갔는데..


그럴 여유따윈... 없었다 ;-;


Posted by 헬로지뽕





볕좋은 내 침대에서 딩굴글있는 아롱이 보니깐 너무 귀여워서 안괴롭힐수가 없다 ㅎㅎ
이뻐죽겠음>_<)/
할매냥이여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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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헬로지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