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바다로 무작정 떠나본다.

일정    : 4월20일~22일 떠나자.

목적지 : 딱히... 없다. 

            하지만, 동해든 서해든 남해든 바다가 보였으면 좋겠다.





메리붕붕이와 함께 이번엔 어딜갈까? 

딱히 계획이 있지도 않는다.




나랑 그니랑 우리 둘...


메리붕붕이가 갈수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다.



 

서울집에.. 

침낭을 갖으러 간다.


동선이 참 꼬이겠지만 서울집에 가는 동안 목적지를 어딜 택할지 생각해보자.










서울집에 도착하니 밤이다.


배가 고프진 않지만,

입이 심심해 지는 시간...,












"근아, 나 떡볶이가 먹고싶어!"















"쫜!"












"우리 가는길에 휴게소 들려서 먹자!"

"그래!"




"어디로 갈지는 정햇어?!"

"음...........  걍 가까운 서해로 갈까?"


"콜~ 그럼 행담도 휴게소에서 먹자!"

"그래!"














행담도 휴게소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단!무!지!도 가져다가 먹었다.!





다시 출발.








으익....;;;;;














기대가 부풀어 달려간 그곳은.


태안 국립공원 지정된곳은 야영및 취사 금지... 아악..

아 왜?

아..왜?

언제 부터? 

Why?!






한참을 떠돌다가....,


자정이 지나서야

자리를 잡았다.





연포해수욕장.


자 이제 집을 지어볼까?

















부리나케 집을 짓고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새로 산 장비

'트란지아 스톰쿡셋'


빨리 물을 끓여줘!













리액터 만큼은 아니지만.,

물끓는 속도는 나쁘지 않다...








곧 msr 리액터도 살거 같다.

하지만 살거 같다라는 말만 1년이 넘도록 하면서 속 앓이 중이다.



그니는 장비를 애지중지하면서 모시고 다니지 않는 타입에.,

고장날까 스트레스 받는게 싫다하기 때문이다.

리액터 구매를 계속 미루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한달에 한번만 장비를 구매하기로 했기때문에!

4월달 장비는 트란지아 스톰쿡셋으로 끝나서 리액터 구매는 다음달이나...


엇! 다음달도 몇일이 남지 않았구나..,


하지만......, 담달엔.......... 코트를 살..............................


그래요...

























장화를 신고 오기 잘했다는 그니..






아침이 밝고, 우리 2호텐트를 찍어준적이... 

끄적끄적;;;


그니지아의 2호 텐트 스노우피크 리빙쉘스몰.


출입문이 한쪽밖에...

다음에 2호기의 구매기를 포스팅해야지.










아침으로 상큼하게 연어샐러드/와인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Rosa d'Amore 와인 


레드임에도 불구하고 연어랑도 맛있게 잘 먹었다.




















밥먹고 또 딩굴~~~

튀동숲도 해주고..,



"일요일이다. 무사러 가자~~~~~"





















간식시간!

"츄러스 만들어주세요~!"

"예얍!"


"자기님은 커피를 갈아주세요~!"

"롸져"




트란지아 녀석 우리 지아만큼이나 만능이구먼!!!

슥슥~~~







"시나몬슈가는?!"














"옛다 솔솔~~~"













"자바?!"

"응"

















그니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달달하고 바삭바삭한 츄러스 한입에

방금 내린 드립커피 한모금.


그옆에 나 너.

우리둘.


제일 사랑스러운 둘만의 시간



이 분위기와 이맛에 내가 그니랑 여행다니는것.




























또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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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헬로지뽕